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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유일의 공용 기지국 건설.관리업체인 한국전파기지국(www.krtn.co.kr 대표 이철성)은 KT아이컴과 총340억원 규모의 '지하철 이동통신 시설공사 추진합의서'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.
이번 계약은 IMT-2000용 공용기지국 건설공사에 필요한 구체적인 제반사항 및 기준을 정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번 합의에 따라 한국전파기지국은 지하철내 IMT-2000 공용기지국건설 및 유지.보수관리를 전담하게 된다.
사업계획에 따르면 한국전파기지국은 내년 1월부터 7개월간 서울지하철 1~4호선 및 분당.일산. 과천선 총 121개 역사에 대해, 8월부터 내년말까지는 광주.대구지하철 총 64개 역사에 대해 30여개 공용기지국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. 공사 규모는 기지국 건설 및 관련 장비비용을 포함해 올해 전파기지국 3분기 누계 매출 실적의 97%에 해당하는 총 340억원에 이른다.
이 회사 관계자는 "기지국 공용화 합의에 따라 앞으로 지상에 총 1만3000대 가량의 IMT-2000용 기지국이 건설될 예정"이라며 "한국전파기지국은 이번에 우선적으로 수도권 및 지방 지하철 역사 에 기지국을 건설하게 됬다"고 말했다.
이외에도 한국전파기지국은 조만간 SK IMT와도 공용기지국 건설 합의 계약서를 체결하고 서울지하철 5~8호선 및 부산.인천 지하철 역사 기지국 건설에도 착수할 계획이다.
또한 내년부터 2007년까지 전파기지국과 KT아이컴.SK IMT등은 지상에 1만2835개의 IMT-2000기지국 및 총 30만대의 중계기를 건설할 예정이다. 이들 업체는 각사 사업 진행일정에 따라 회사간 개별 합의서 교환 후 본격적인 공용화 기지국 건설사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.
전파기지국은 현재 국내 기지국의 33%인 1만5000여개 공용기지국 가운데 지하철과 지하구간을 포함해 약 4%인 6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.
이 회사의 1대 주주는 25.1% 지분을 보유한 신흥정보통신이며,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(12.7%). KTF(7.5%).SK텔레콤(4.5%).LG텔레콤(3.6%) 등으로 지분이 분산돼 있다.